'캠핑클럽' 이진 "외국 생활 중 핑클이었다는 사실 잊어, 팬들에 미안"
OSEN 심언경 기자
발행 2019.09.01 21: 49

'캠핑클럽' 이진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캠핑 6일 차를 맞이한 그룹 핑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핑클은 완전체 공연 여부를 두고 논의했다. 이효리와 옥주현은 공연을 하고 싶어 했고, 성유리와 이진도 같은 마음이었다. 

이진은 뉴욕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공연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남편이 혼자 지내야 할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 
이진은 팬들을 위해서 공연을 하고 싶어 했다. 이진은 "팬들한테 되게 미안한 게 많다. 외국에서 있으니까 나는 이제 핑클이었다는 것에 대해서 잊고 살았다고 할까. 그러다가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 됐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한 번쯤은 너무 오래 기다린 친구들도 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옥주현도 "개인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게 체감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모르고 지나갔구나 싶더라. 한 번이라도 좋은 기회가 돼서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캠핑클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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