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4호골을 터트린 홀슈타인 킬이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재성은 1일(한국시간) 밤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스타디온서 열린 아우에와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후반 28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재성은 이날 스리톱의 최전방 공격수로 제로톱 역할을 맡았다. 킬은 후반 3분 호흐샤이트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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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킬의 구제주로 나섰다. 후반 28분 테스커의 크로스를 천금 헤더로 마무리하며 1-1을 만들었다. 이재성의 리그 3호골이자 시즌 4호골(컵대회 포함).
이재성은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이 매긴 평점서 양 팀 3번째로 높은 7.6을 받았다.
한편, 킬은 이재성의 동점골에 힘입어 연패 위기서 벗어났다. 귀중한 승점 1을 추가한 킬은 15위(승점 5)에 자리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