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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연애 때랑 똑같아" '미우새' 차예련, 사랑꾼 남편 옆 또 사랑꾼(ft.딸바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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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사랑꾼 주상욱의 아내가 똑같은 사랑꾼 아내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차예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수홍을 찾아온 개그맨 윤정수, 남창희가 그려졌다. 다이어트 중이라는 윤정수는 다시 요요로 몸무게가 늘어났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수홍은 요요정수를 위해 간장을 준비했다. 과거 조선시대 궁녀들이 했던 다이어트가 간장이라며 이를 집에서 직접 실험해보자고 제안했다. 윤정수는 "몸에 간장을 발라야하는 거 아니냐"며 당황, 박수홍은 "네가 방송에서 말했던 것,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자"면서 다이어트 잔소리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박수홍 집에서 윤정수 몸에 간장을 바르기 시작했다. 이를 본 박수홍母는 "저걸 집에서 하냐"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봤다. 세 사람은 간장바르기에 집중, 박수홍이 정체불명 박스를 꺼냈다. 바로 포뮬러가 들어있는 박스였다. 윤정수가 간장을 바른 몸으로 운동을 시작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남창희는 윤정수에게 '오뚜기 운동'을 언급, 바닥에 미끄러져 흥건하게 간장으로 범벅된 바닥이 박수홍母를 폭발하게 했다. 이를 알리 없는 박수홍은 윤정수를 위해 급기야 욕조에 간장탕까지 만들었고, 직접 우린 간장차로 마무리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는 트로트 선배인 설운도네 집을 방문했다. 유럽풍으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뺨치는 인테리어의 집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의 화려한 의상실을 공개, 형형색색한 타이들로 가득했다.설운도는 "트로트 가수만 유일하게 입을 수 있는 핑크빛 양복"이라며 소개, 행사맞춤 양복까지 진열됐다.
알고보니 디자이너인 아내가 직접 만들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홍진영은 "아내분과 여전히 잉꼬부부시냐"고 묻자, 설운도는 "이제 30주년 다 되어가는데 25년 넘으면 잉꼬부부 개념보단 패밀리"라면서  "사랑하는 개념을 넘어 아끼는 동반자"라고 답했다. 옆에있던 아들이 코웃음을 짓자, 설운도는 "애들이 부모 느낌알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아들은 "가족을 아낀다고 하는데 아빠는 내 생일을 백프로 모른다"고 했고, 설운도는 "현대 아버지는 생일 모른다"고 넘어가 폭소하게 했다. 

설운도는 수석모으는 것이 취미라며 신기한 모습의 돌들을 소개했다.설운도子는 "엄마가 돌 좀 치우라고 한다"고 하자, 설운도는 "가장 비싼 건 몇 만원부터 억대까지 있다"면서 "수석을 탐험하러 간다, 얼마주고 샀다고 가격 얘기하면 부부싸움 날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함께 차차차'란 이름을 붙인 신기한 모양의 돌들을 소개했다. 가장 특이했던 도마뱀 수석의 가격에 대해 설운도는 "150만원 정도 된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설운도는 "값을 떠나 작품성이 있어야한다"며 남다른 수석사랑을 끊임없이 보였다.  

무엇보다 솔직입담의 끝 배우 차예련이 출연했다. 출연하자마자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 나온거 봤다, 재미가 없더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두 돌이 지난 딸에 대해 묻자, 차예련은 "남편 90프로 이상 닮아, 둘이 사진 찍으면 똑같이 생겼다"고 답했다.
또한 남편이 육아를 도와주는지 질문에 차예련은 "많이 도와줘, 거의 집돌이 남편, 골프나 당구 치러 가끔 나간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이가 천재라 느낄 때를 묻자, 차예련은 "빵을 먹는데 빵이라고 해, 난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 똑똑한 것 같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김희철母는 "우리 아들도 어렸을 때 천재인 줄, 6살 때 한글을 다 알아, 7살 때는 없는 글씨를 만들어 원리를 알더라"면서 "공부도 잘 했는데 학년이 올라가니 제일 잘 안 하는 것이 공부"라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母들은 차예련을 보며 "남편과 재밌게 살겠다"고 궁금해했다. 차예련은 "연애할 때 지금도 비슷하다"면서 "하루에 연락을 20~30번씩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같이 생활하면 연애 때랑 다르지 않냐"면서 남편이 가장 멋있는 순간을 묻자, 차예련은 "연기할 때가 제일 멋있어 보인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주상욱에 대해 "신랑은 워낙 자신이 웃기다고 생각해, 예능 욕심도 있어, 별로 안 재밌는데 웃어줘야할 때 있다"고 했고, MC들은 "웃어주는 것도 어마어마한 내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차예련은 "남편은 검소한 편, 자기에겐 안 쓰고 아내를 위해 다 잘해주려 한다"면서 "내가 추리닝입어도 아내가 화려하면 그게 내 얼굴이라더라, 기본적인 사랑꾼"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인생의 낙을 묻자, 차예련은 "딸이랑 놀기"라면서 "딸이 천재인 것 같아, 천재다"며 딸 바보 모습을 보였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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