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의 기량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침에 체크해 봤는데 잰슨은 괜찮다”고 말했다.
잰슨은 지난 1일 경기에서 팀이 4-5로 지고 있는 8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점수차를 2점차로 벌렸다. 다저스는 9회초 1득점에 성공했지만 결국 동점을 만들지 못하고 패했다.

올 시즌 7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는 잰슨은 최근 4경기에서 3실점을 기록했고 홈런 2방을 맞았다.
로버츠 감독은 “잰슨이 어제 1점차 접전 상황을 지키지 못했다. 꾸준하지 못한 시즌이다. 잰슨이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잰슨은 반등을 위해 볼배합을 바꾸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