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에게 무리한 태클을 가하며 페널티킥을 내준 그라니트 자카(아스날)가 도마에 올랐다.
아스날 중앙 미드필더인 자카는 2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토트넘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홈 경기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고개를 떨궜다.
아스날의 주장 완장을 찬 자카는 팀의 2실점 빌미를 모두 제공하며 캡틴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다. 특히 0-1로 뒤진 전반 39분 손흥민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2/201909020500770792_5d6c24d257b56.jpg)
전반 10분 케인과 헤딩 경합서 패하며 선제 실점의 장본인이 된 자카는 전반 말미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에게 무리한 태클을 가해 추가골 빌미까지 제공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자카에게 혹평을 쏟아냈다. 통계매체인 '스쿼카'는 자카에게 양 팀 최저 평점인 2를 주며 “형편없는 경기였다. 손흥민에게 어리석은 태클을 걸어 토트넘에 페널티킥을 줬다”고 꼬집었다.
'풋볼 런던'도 자카에게 양 팀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2를 매기며 “자카는 분명 경솔한 행동으로 아스날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며 “그의 어설픈 실수와 기동성 부족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게 가혹한 현실”이라고 비판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2/201909020500770792_5d6c24d2c88cc.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