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민도희, ♥려운 자취방 초대→母장영남과 어색한 통화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9.02 08: 23

'인서울'에 성공한 민도희와 려운의 서울 대학 라이프가 공개됐다.
지난 1일 JTBC를 통해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인서울-내가 독립하는 유일한 방법(극본 정수윤/ 연출 임지은, 이하 인서울) 9회 '남친과 자취방에서 술을 마셨다'와 10회 '몰랐던 남친의 모습을 보고 말았다'에서는 서울 대학 라이프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다미(민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다미는 남자친구가 된 윤성현(려운 분)과 캠퍼스 라이프를 즐겼다. 하지만 생각보다 이는 녹록치 않았다. 대학교 수업이 어려운 것은 물론, 캠퍼스 잔디밭에도 들어가선 안 됐기 때문. 이에 강다미는 '개강 3개월 Q&A'를 진행하며 "대학수업 널널하다는 말 다 뻥이다"라고 토로했다.

'인서울' 방송화면 캡처

'인서울' 방송화면 캡처
그래도 강다미는 바쁜 시간 틈틈이 윤성현과 데이트를 했다. 학식을 함께 먹거나 아르바이트가 끝난 강다미를 윤상현이 데리러 오는 등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강다미는 윤성현을 자신의 자취방에 초대했고 두 사람이 분위기를 잡던 찰나, 이하림(진예주 분)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강다미는 신입생환영회, 개강총회에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아침에 고함지르며 깨우는 사람도 없고 방 청소하라는 잔소리도 안 들어도 된다. 독립 안 하신 분들은 얼른 하라"고 추천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엄마 송영주(장영남 분)를 그리워했고, 이때 마침 누군가가 강다미의 차쥐방 문을 세게 두드려 긴장감을 형성했다.
'인서울' 방송화면 캡처
알고 보니 강다미의 자취방 문을 두드린 이는 집주인이었다. 월세가 밀렸다고 종용하러 온 것. 강다미와 함께 있다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윤성현은 집주인에게 야무지게 "무슨 일인지 여쭤봐도 될까?", "이렇게 밤늦게 찾아오시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색다른 면모를 보였다.
결국 강다미는 윤성현에게 "서울 와서 엄마랑 연락 안 하고 있다. 이렇게 오랫동안 연락 안 한지 오래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돈 문제로 연락하는 거 미안해서 못했다. 너 걱정할까 봐 말 못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윤성현은 "앞으로 이런 일 있으면 말해달라"고 듬직하게 답했다.
'인서울' 방송화면 캡처
그리고 방송 말미, 강다미가 송영주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잘 지냈어?"라고 묻는 모습이 이어져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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