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누적 10만대 돌파 기념, ‘럭셔리 스페셜’ 트림 추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9.09.02 08: 00

 제네시스가 프리미엄 대형 세단 G80의 누적 판매대수 10만대 돌파를 기념해 G80 스페셜 트림 ‘럭셔리 스페셜’을 1일 신규 출시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기본 사양으로 구성한 모델이다. 
G80는 2016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 지난 7월까지 누적 11만 3,416대가 팔렸다. 이전 모델이자 2013년 12월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DH)를 포함하면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 275대로 채 6년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대수 20만대를 넘어섰다.
럭셔리 스페셜 트림은 올해 1~7월 국내 판매된 G80 1만 4,014대 중 85.0%(1만 1,905대)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사랑 받고 있는 가솔린 3.3 모델을 기반으로 꾸몄다. 기존 가솔린 3.3 럭셔리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LED 라이팅 패키지를 비롯해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기본 적용했다. 

제네시스 G80 스페셜 트림 ‘럭셔리 스페셜’.

디자인을 중시하는 이들을 위해 오픈포어 리얼 우드 내장재,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고급 내장재로 구성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과 스포츠 외장 디자인, 19인치 휠 및 콘티넨탈 타이어를 적용하는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Ⅲ’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트림의 가격은 5,154만원으로 책정됐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제네시스는 올해 1~7월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1.4% 늘어난 3만 6,412대를 판매했다. 유럽 수입 브랜드의 판매량 감소 등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 제네시스가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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