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난 시즌 1조 102억 영입이익...챔스 조기탈락에도 순수익 '23.1% 증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02 10: 28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성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상승했다.
2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인사이드 월드 풋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18-2019시즌 7억 5730만 유로(약 1조 10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종전보다 0.8%가 오른 수치다. 레알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3년 연속 우승팀답게 높은 영업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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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레알의 순이익은 5350만 유로(약 713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23.1%가 증가한 것이다. 세금 공제 후 이익은 3840만 유로(약 513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유벤투스에 매각한 금액인 1억 유로(약 1334억 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또 레알의 이번 시즌 예산은 8억 2210만 유로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새로운 스페인 TV 중계권과 스폰서십 파트너를 통한 수익이 포함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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