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크레용팝 초아X웨이→로켓펀치, #쌍둥이 #얼다 #막내온탑 #추석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02 13: 53

‘최화정의 파워타임’ 크레용팝 초아X웨이와 로켓펀치가 뭉쳐 시너지 효과를 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파타 원픽 초대석’ 코너에는 걸그룹 크레용팝 초아X웨이, 로켓펀치가 출연했다.
쌍둥이 자매 초아와 웨이는 등장부터 시선을 모았다. 초아와 웨이는 “쌍둥이라서 아플 때 같이 아픈다”며 “아무래도 같이 살고, 같은 걸 먹고, 보고, 듣고 하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 취향도 비슷한 편이지만 이상형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방송화면 캡처

쌍둥이라는 점에서 구분법도 필요했다. 초아와 웨이는 “지금은 헤어스타일로 구분을 하지만 헤어스타일까지 같으면 분위기로 파악하는 듯 하다”며 “데뷔한 뒤 숙소 생활을 하고 하니까 어느 순간부터 부모님도 헷갈려 하신다. 혼낼 때는 누구인지 물어보시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크레용팝 초아와 웨이는 오는 5일, 3년 만에 신곡 ‘나의 우주’를 발매한다. ‘나의 우주’는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인디 풍의 세련된 팝 발라드로, 아이돌 그룹 최초의 쌍둥이 유닛 딸기우유로 활동했던 초아와 웨이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기대가 모인다. 두 사람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나의 우주’를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선공개하며 찬사를 받았다.
초아, 웨이는 쌍둥에 에피소드를 더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살벌하게 싸웠다는 두 사람은 같은 옷을 해줘야 싸우지 않는다는 팁을 알려줬다. 부모님이 혼낼 때는 잘잘못을 구분해줘야 다른 아이가 서운하지 않다고 귀띔했다.
초아는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웨이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는 등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웨이는 “여러 콘텐츠를 하고 있다. 차도 많이 좋아하고, 걸그룹 등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고 밝혔다.
방송화면 캡처
로켓펀치는 지난달 7일 데뷔한 신인 걸그룹으로, 연희, 쥬리, 수윤, 소희, 윤경, 다현으로 이뤄진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달 7일 데뷔 앨범 ‘핑크 펀치’를 발매한 로켓 펀치는 타이틀곡 ‘빔밤붐’으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연희, 윤경, 다현이 출연했다. 갓 데뷔한 로켓펀치는 “꿈에 그렸던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며 “그룹 이름이 로켓펀치인 이유는 단조로운 일상에 날리는 한 방의 펀치라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로켓펀치는 전원 센터 그룹인 만큼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했다. ‘얼굴이 다했다’라는 뜻의 별명 ‘얼다’ 윤경을 시작으로, 연희와 다현 역시 빼어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화정은 “로켓펀치는 모두 얼다다”고 특급 칭찬했다.
로켓펀치는 연희와 다현이 5살 차이가 나지만, 이효리의 노래를 모른다는 점에서 세대 차이를 느꼈다. 다현은 막내인 만큼 숙소에서는 병아리라고 말했고, 언니들은 “병아리가 닭이 되면 큰일난다”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로켓펀치는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 명절에 휴가를 받았다. 멤버들은 “육전, 동그랑땡 등 전을 가장 먹고 싶다”며 “가족들이 빨리 보고 싶다”고 들뜬 마음을 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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