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열호, 니카라과꺾고 조1위 확정…이민호 5이닝 노히트-남지민 2안타 3타점 [U-18]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2 21: 03

이성열 감독이 이끄는 U-18 청소년대표팀이 니카라과를 격파하고 사실상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한국은 2일 오후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WBSC U-18 야구월드컵' A조 예선 4차전에서 6회초 9-0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선두 타자 강현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박시원이 볼넷을 골랐고 이주형이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김지찬이 기습 번트를 성공시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남지민의 투수 앞 땅볼 때 박시원이 홈에서 아웃됐고 상대 포수의 악송구를 틈타 이주형과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 남지민은 3루 안착. 그리고 장재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고 박민의 행운의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4회 강현우의 좌전 안타, 이주형의 볼넷, 김지찬의 중전 안타로 2사 만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은 한국은 남지민의 중전 안타 때 3루 주자 강현우가 득점에 성공했다. 
5회 1사 만루에서 박시원의 좌중간 안타 때 주자 2명이 들어왔다. 그리고 상대 실책과 남지민의 2타점 2루타로 9득점째 기록했다. 
0-9로 뒤진 니카라과의 6회초 공격 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 중단이 선언됐고 결국 한국의 강우 콜드게임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국 선발 이민호는 5이닝 무실점(1볼넷 5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우며 승리 투수가 됐다. 3번 지명타자로 나선 남지민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김지친과 신준우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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