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정소민, 리틀이들 인기투표 '1위'‥박나래 '굴욕'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2 23: 06

계곡 튜브대결이 진행된 가운데, 정소민이 리틀이들 인기투표에서 1위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 아이들과의 계곡 물놀이가 그려졌다. 
물놀이를 끝낸 후, 돌봄이들은 리틀이들을 위해 가마솥 백숙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서진이 가마솥 전문이라 했으나 30분 넘게 불이 붙지 않아 난감해졌다. 아이들은 "그만 좀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아이들과 옥수수를 다듬었다. 옥수수수염을 보며 아이들은 "머리카락 같다'며 순수한 동심을 보여 웃움을 안겼다. 이승기는 이한이에겐 "이걸로 이도 뽑을 수 있다"고 겁을 줬고, 격하게 아랫니가 흔들리던 이한이는 공포에 떨었다. 하지만 이내 옥수수를 먹던 중 이한이의 이가 자연스럽게 빠져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박나래와 이서진은 우여곡절 끝에 가마솥으로 불을 지폈다. 아이들은 끓고 있는 백숙을 보며 "닭다리"를 외칠 정도로 기뻐했다. 특대 사이즈의 닭백숙이 완성됐다. 찍박골 최초로 닭백숙에 돌봄이들도 입맛을 다졌다. 
돌봄이들은 리틀이들과 함께 계곡으로 향했다. 정소민은 아이들에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라"며 살뜰히 챙겼다.박나래는 아이들과 함께 몸풀기를 하기위해 국민체조를 시작했다. 준비운동 후 이승기가 앞장서서 안전을 체크,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뒤를 따랐다.
이서진은 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튜브를 준비했다. 펌프가 필요함에도 기다리는 아이들 생각에 입으로 직접 튜브를 불어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 사이 아이들은 천천히 낯선 계곡물에 적응했다.
정소민은 불편해하는 아이들을 체크하며 "불편하면 이모가 안아주겠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아이들은 스스로 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계곡물과의 첫 만남을 즐겼다. 차근차근 스스로 도전해보며 자연들과 친해지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이서진은 땀이 송글송글 티셔츠가 다 젖도록 맺혔으나 다음 튜브를 준비하며 아이들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땀을 흘리면서도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보조개 미소를 만개한 튜브 장인이었다. 
이 분위기를 몰아 튜브 릴레이 대항이 열렸다. 아이들이 직접 함께 하고 싶은 돌봄이들을 선택하기로 했고,  
소민이 인기투표에서 1위했다. 소민은 "너무 행복한데 언니 오빠들한테 미안해 티를 못 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박나래는 인기투표에서 0표를 받는 굴욕을 당해 폭소하게 했다. 
하지만 대결은 인기투표에서 1위했던 정소민이 꼴등했고, 이승기가 1등, 박나래가 2등으로 승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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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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