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상현家, 처참한 공사현장 '無편집'→논란 가중될까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3 06: 50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를 위해 생일 이벤트를 준비한 가운데, 여전히 논란 중인 집 외부를 공사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윤상현이 메이비를 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를 위해 목수오빠로 변신했다. 서프라이즈 가구 이벤트를 준비, 마스크까지 풀장착하며 열중했다. 직접 디자인한 그네까지 설계도에 따라 천천히 모양을 갖췄다. 알고보니 아내 메이비를 위한 그네였다. 

그 사이, 메이비는 삼남매와 함께 시댁에 있었다. 이를 알리 없는 메이비는 윤상현에게 전화를 걸었고, 윤상현은 말을 버벅거리며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윤상현은 다가오는 아내 생일을 위해, 인생 소원인 나무 그네 제작에 본격 돌입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어느덧 그네가 반나절만에 완성됐다. 꿈이 현실이 된 것에 대해 윤상현은 함께 아내와 차 한잔하는 꿈을 꿈꿨다. 하지만 현실은 공사 중인 윤상현 집의 외관모습이 살짝 비춰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네 완성 후 윤상현은 집에 도착했다. 이어 아내 대신 친한 동생들을 자리에 모았다. 갑자기 지인들을 모은 윤상현은 "메이비가 결혼하고 계속 애만 낳아, 생일을 제대로 챙겨준 적 없다"면서 5년의 세월 동안 아이에 밀린 아내의 생일을 뜻깊게 보내고 싶다고 했다.  
윤상현은 "그네는 맛보기 일 뿐, 많이 준비했다"며 스펙터클한 생일 이벤트를 암시, 삼총사 지인들은 성공적 생일 이벤트를 위해 대동단결했다. 윤상현은 본격적으로 생일작전 브리핑을 했고, 5년 묵은 초특급 생일이벤트를 계획했다. 케이크도 만들겠다는 윤상현은 데코를 직접 하겠다면서 '고맙고 사랑한다'며 직접 문구를 케이크에 적었다. 
그네를 옮기기 위해 삼총사들과 함께 윤상현이 마당으로 나갔다. 그 곳에서 프로젝터를 스크린을 어디에 달지 고민하던 중에 아내메이비가 급습해 이대로 이벤트가 폭망할지 위기에 놓였다.  
무엇보다, 마당엔 현재 공사가 진행 중 모습이 그대로 그려졌다. 앞서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윤비하우스'를 둘러싼 부실공사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윤상현과 시공사 측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윤상현과 메이비 측은 더는 언론이 아닌 법으로 시시비비를 가리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고, A사는 '갑질 논란'을 주장하고 있어 '주택 부실 공사' 논란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게다가 시공사 측에선 악의적인 편집을 주장하며 '동상이몽'2 프로그램까지 고소하겠다고 전했다. 이런 와중에 '동상이몽2'은 공사현장으로 외관이 완전히 둘러쌓인 모습을 그대로 방송해 파장이 가중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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