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이 열정의 줌바 수업을 진행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2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이규한이 혼성 메이트들과 함께 양양으로 캠핑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규한의 10년지기 절친으로 최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두 손 가득 횟감과 먹거리, 술을 챙겨와 메이트들의 환대를 받았다.

이규한은 직접 속을 채워 넣고 푹 찐 오징어순대를 전분과 계란물을 묻혀 구워냈다. 마리야가 옆에서 도왔다. 마리야가 도움을 요청하자 루카가 망설이지 않고 다가갔다. 두 사람은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루카는 "이걸 배워서 러시아 가서 친구들한테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완성된 오징어 순대를 먹어본 메이트들은 모두 만족스러워했다. 특히 순대를 먹어보고 싶어했던 케빈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때 최여진이 달려가서 막걸리를 가져왔다. 최여진은 "막걸리는 한국의 와인이다"라며 "이 안주들과 무척 잘 어울린다"라고 소개했다. 루카는 "스파클링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이규한은 "사실 여진이는 유명한 줌바강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자갈 밭에서 줌바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여진은 "치아가 8개 보이도록 웃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메이트들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이에 이규한은 "줌바 댄스를 배워보고 제일 못 추는 사람이 설거지를 담당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케빈과 카트리나, 루카와 마리야가 팀이 돼 줌바 댄스 배우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이 중에서 루카가 스텝이 꼬여 따라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에 반해 이규한은 줌바댄스가 몸에 익은 듯 어렵지 않게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줌바댄스는 한 시간이 넘도록 이어졌다. 아무도 최여진의 열정을 따라가지 못했다. 급기야 이규한은 "그만 꺼라"라고 요청하자 그때서야 줌바 수업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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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서울메이트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