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한화전 14이닝 무실점' 양현종, 시즌 15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9.03 07: 23

어느새 시즌 15승 도전이다. 
KIA 에이스 양현종이 절정의 기세를 이어 15승 사냥에 나선다.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양현종은 올해 26경기에서 164⅔이닝을 던지며 14승8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리그 최다 20번의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이닝 2위, 평균자책점 3위, 다승 4위에 올라있다. 

3~4월 6경기에서 승리 없이 5패 평균자책점 8.01로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5월 이후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반등했다. 특히 8월에는 5경기 3승 평균자책점 0.51, 언터쳐블에 가까웠다. 
올해 한화를 상대로 매우 강했다. 2경기 14이닝 12탈삼진 무실점. 지난 5월19일 대전 경기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7월12일 광주 경기 7이닝 5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다. 
한화에선 신인 우완 김이환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1군 7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선발이었던 지난달 14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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