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악역 전문 배우 강성진에서 양평 사랑꾼으로 변신.. 입담+재치↑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3 08: 41

강성진이 양평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양평에서 생활하는 강성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주는 강성진을 "악덕 전문 연기자다.  살인마 역할 4회  범죄자 16번,  한 작품에서 17명 살해한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강성진은 악역하는 사람들이 착하다고 말했다.이어  "작품이 끝나면 아프다. 온몸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박정수는 "성진이가 착해서 그런가 보다. 나는 악역 맡으면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강성진에게 셰프 중에 악역에 잘 어울리는 사람을 물어봤고, 강성진은 "음.. 모두가 다 칼을 쓰시는 분들이시네.. "라고 말한 뒤 아무래도 보이는 면에서는 레이먼 킴 셰프다."라고 말했다. 
이후 셰프들이 악역 대사로 연기를 선보였고 강성진은 "유현수 셰프의 모습을 보고 대사와 표정을 떠나서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훌륭하다"며 칭찬했다. 
냉장고를 공개하기 전 강성진은 양평에서 산다고 말했다. 이어 "전원생활을 시작한 지 18개월째다 양평에 연예인도 많이 산다. 절친 김수로부터 감우성, 아이유 부모님도 이웃사촌이다라며 이때부터 양평 자랑을 늘어놨다.
이어 공개된 강성진의 냉장고에서는 양평 쌀부터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토마토, 상추, 고추 등 다양한 양평 식재료들이 냉장고에 꽉 차 있었다. 이에 강성진은 "양평 뒷산만 한 바퀴 돌아도 하루치 음식재료를 다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가 물어보는 재료마다 양평이 맑은 물로 만들었다, 재료가 신선할 수밖에 없다는 등.. 쉴 새 없이 양평 자랑을 늘어놨다. 이에   안정환은 “집에 가면 양평 냄새 엄청 나겠다”고 받아쳤고, 박정수 역시 "이제 인스턴트 음식만 꺼내서 보여달라"고 질색했다.
이어 자칭 양평 홍보대사, ’양평 사랑꾼' 강성진을 위한 양평 쌀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강성진은  음식을 맛본뒤 양평 맛이 들어갔다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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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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