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 日 한신 관심 폭발…"지난해부터 주목했던 선수"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3 07: 45

다승·평균 자책점·탈삼진·승률 1위를 질주중인 '린철순' 조쉬 린드블럼(두산)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영입 대상에 올랐다. 
3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 스포츠'는 "한신이 조쉬 린드블럼(두산)을 외국인 선수 영입 후보군에 올려 놓았다. 올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20승 1패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해에도 선발진 강화를 위한 영입 후보군에 포함됐는데 올해도 평가는 변함없다. 복수의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린드블럼은 195cm의 큰 키에서 내리꽂는 140km 후반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와 포크볼이 주무기"라며 "린드블럼의 투구를 지켜봤던 구단 관계자는 '좋은 투수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조쉬 린드블럼 / soul1014@osen.co.kr

'닛칸 스포츠'는 "린드블럼은 지난해부터 주목했던 선수다. 15승 4패(평균 자책점 2.88)를 거둔 린드블럼은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신은 앞으로도 린드블럼의 동향을 계속 주목할 예정이다. 선발진 강화를 위해 최고의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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