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랜더 라이벌' 게릿 콜, 16승 보인다…MIL전 6이닝 1실점 14K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3 07: 56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시즌 16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콜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콜의 정규 시즌 평균 자책점은 2.85에서 2.81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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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은 1회 1사 후 그랜달에게 좌월 솔로 아치를 얻어 맞았다. 올 시즌 26번째 피홈런. 이후 옐리치를 2루 땅볼로 처리한 데 이어 무스타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2회 브론, 테임즈, 스팬젠버그 모두 삼진으로 제압한 콜은 3회 아르시아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후저와 클락을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4회 그랜달의 볼넷과 폭투로 무사 2루 위기에 놓인 콜은 옐리치와 무스타커스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하고 브론을 2루 뜬공 처리했다.
5회 1사 1,3루 실점 위기에 처한 콜은 대타 가멜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으나 클락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그랜달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6회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콜은 2-1로 앞선 7회 대타 터커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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