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작 피더슨이 지난 경기에 이어서 2타석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피더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콜로라도는 트레버 스토리의 리드오프 홈런과 다니엘 머피의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2-0을 앞서갔다.

피더슨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피터 램버트의 3구째 시속 77.1마일(124.1km) 커브를 받아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던 피더슨은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면서 이틀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피더슨의 홈런으로 1-2로 추격에 나섰다.
피더슨은 올 시즌 7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다. 개인 통산으로는 리드오프 홈런 18개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