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제작 무비락・정지우필름・필름봉옥)을 제작한 무비락 김명진 대표의 각오이자 관객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이다.
김재중 대표는 3일 오전 OSEN에 “앞으로 영화를 더 열심히 알리고 소중한 마음으로 기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유열의 음악앨범’은 어제(2일)까지 6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멜로영화로써 6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김 대표는 “내일부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어서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94년 10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동명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영화의 주요 소재로 차용해 남녀의 로맨스를 담은 레트로 감성 로맨스. 배우 김고은과 정해인이 주인공 미수, 현우 역을 맡아 11년 동안 이어진 남녀의 사랑을 현실적으로 담아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어제(2일)까지 누적관객수 74만 385명을 동원했다. 이번 주 안으로 100만 관객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점점 극장을 찾는 관객분들이 크게 줄어들어 아쉽지만 그럼에도 저희 영화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소중한 한 주였다”며 “앞으로의 한 주도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많이 알려 드리고 (무대인사를 통해)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열의 음악앨범’을 공동 제작한 필름봉옥의 김명진 대표도 OSEN에 “관객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기분 좋게 관람해주신 덕분에 멜로 영화로 1위를 하고 있어서 참 기쁘다”며 “관객 한 분 한 분의 소중함을 깨닫는 요즘이다. 앞으로도 저희는 계속해서 많은 관객분들을 찾아 뵙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늘 오후 5시 30분부터 CGV판교 및 CGV 야탑,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무대인사에 배우 정해인과 김병만, 각색 및 연출을 맡은 정지우 감독이 참석한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