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프, "메시, 네이마르에게 '네가 필요해' 연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03 09: 45

리오넬 메시가 네이마르와 재회를 강력히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PSG를 떠나고 싶다는 말을 들은 메시가 재회를 희망하는 문자를 보냈다"며 "내용은 'UCL 우승을 위해서는 네가 필요하다'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와 함께 메시는 바르셀로나 관계자에게 네이마르를 데려와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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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유로(3016억 원)로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37경기에서 34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잇단 부상과 팀 내 불화 때문에 제대로 팀에 적응하지 못한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복귀를 노렸다.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의 재영입을 위해 최근 1억 3000만유로(1736억 원)에 이반 라키티치, 장 클레어 토디보, 우스만 뎀벨레까지 함께 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까지 내놨지만 끝내 PSG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네이마르는 본인이 직접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노력중이다. 이적 시장이 닫힌 상태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다음 시즌에는 다른 결과를 얻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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