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작 피더슨이 멀티 홈런을 날리며 시즌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피더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피더슨은 콜로라도 선발투수 피터 램버트의 3구째 시속 77.1마일(124.1km) 커브를 받아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던 피더슨은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회 1타점 2루타를 날린 피더슨은 3회 옌시 알몬테의 2구째 96.4마일(155.1km) 포심을 노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0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피더슨의 홈런으로 3회 점수차를 9-4까지 벌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