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홈런’ 피더슨, 달아나는 스리런 홈런…시즌 30홈런[오!쎈 현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9.03 10: 39

LA 다저스 작 피더슨이 멀티 홈런을 날리며 시즌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피더슨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피더슨은 콜로라도 선발투수 피터 램버트의 3구째 시속 77.1마일(124.1km) 커브를 받아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던 피더슨은 이날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리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3회말 무사 1, 3루 상황 다저스 작 피더슨이 달아나는 스리런포를 날리고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dreamer@osen.co.kr

2회 1타점 2루타를 날린 피더슨은 3회 옌시 알몬테의 2구째 96.4마일(155.1km) 포심을 노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30호 홈런이다.
다저스는 피더슨의 홈런으로 3회 점수차를 9-4까지 벌렸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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