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팔꿈치 수술 후 방송에 복귀했다.
김정근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설정샷 찍으며 수술 일주일만에 호기롭게 녹화시작했지만… ‘실탐’, ‘기분 좋은 날’ 4개 녹화 후 손이 퉁퉁 부어버렸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내가 더 쉬라했는데...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 수 있는 더 단단한 사람이길.. 아프지나 말자. 아내 말을 더 잘 듣자. 뼈야 어서 붙어라. 뼈대 붙인 남자”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김정근은 수술한 팔을 고정시킨 채 대본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녹화 후 손이 퉁퉁 부어있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김정근은 지난달 26일 팔꿈치 골절 부상으로 수술했다. 아내인 방송인 이지애는 “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 교통사고 수준이란다”라고 김정근이 부상 당한 이유를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정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