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혜 '레버리지' 출연, 이동건과 부부 호흡...안방극장 컴백 [공식]

배우 최자혜가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최자혜의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는 3일 "최자혜가 TV조선 새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극본 민지형, 연출 남기훈, 이하 레버리지)에 출연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레버리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이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뭉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준다는 통쾌한 정의구현을 표방하는 케이퍼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드라마는 동명의 미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삼아 한국식으로 리메이크된다. 원작 '레버리지(LEVERAGE)''는 미국 TNT 채널에서 5개 시즌 동안 방송됐다. 현지에서는 일렉트릭 엔터테인먼트의 딘 데블린과 더불어 존 로져스, 크리스 다우니가 제작했다.

이 가운데 최자혜는 신유리 역으로 출연한다. 신유리는 극 중 주인공 이태준과 결혼 후 선물처럼 찾아온 아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아이가 아프면서 혼자서 모든 것을 견디고 마음 속 깊이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앞서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간미 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최자혜는 지난해 '황후의 품격'을 통해 긴 공백기를 깨고 컴백했다. 이후 그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의 진행과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의 시상을 맡아 다방면으로 활동을 알렸다. 

그는 '레버리지'를 통해 또 한번 진솔한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레버리지'는 10월 1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