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못치는’ 류현진의 체인지업을 다저스 켄리 잰슨이 탐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더그아웃에 나란히 앉은 류현진과 켄리 잰슨은 그라운드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일반적인 더그아웃의 풍경인 줄 알았던 순간, 류현진과 잰슨이 함께 그립을 잡았다.

'류현진의 체인지업 교실' 시작합니다. 친절하게 두 손 잡고 꼼꼼하게 알려주는 류현진.


잰슨, '이게 그 알고도 못치는 체인지업 그립이라고?'



'흔들리는 마무리' 잰슨, 진짜로 한번 써볼까
류현진 선생님, 이렇게 던지면 될까요?

'츤데레' 류현진 선생님의 시크한 가르침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 이렇게'

'반복 학습의 중요성'

류현진, '잰슨에게 영업비밀 공개합니다'

미소짓는 류현진과 잰슨, '진짜 한번 던져볼까'

'알고도 못치는' 류현진의 체인지업 그립을 배운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은 의미 심장한 미소로 그립을 한참 바라봤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