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임헌일, 깜짝 열애 고백 "1년 동안 사귄 외국인 여자친구 있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04 07: 52

임헌일이 깜짝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3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헨리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헨리, 오스틴 강, 임헌일, 신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임헌일은 신혜성과 함께 있다가 자신의 천재성을 깨달았다며 "예전에 나를 어떻게 알고 음반 준비를 함께 하자고 하셨다"며 "그때 군대를 가기 전이라 일주일만에 7곡을 완성했다. 그대로 다 OK돼서 앨범이 발매 됐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임헌일은 이적이 자신을 칭찬했던 일을 이야기하며 "임헌일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기타리스트 한 명이 아니라 보컬, 건반, 기타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하시더라. 그 말이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MC김숙은 "이승환씨에게 고마운 일이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임헌일은 "이승환씨가 공연 제작을 제안해주셨다. 본인이 직접 게스트를 출연하고 다른 연예인 섭외까지 해주셨다. 우리가 평소 할 수 있는 공연의 10배 규모의 공연을 열게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임헌일은 이날 김동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임헌일은 "김동률씨 콘서트가 기타리스트로서의 내 데뷔 무대였다"며 "'취중진담'을 첫 합주로 하는데 블루스 느낌이 났다. 그래서 그렇게 연주를 하면 되겠다가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헌일은 "김동률씨는 뭐든 계획대로 하시는 편이었다. 나를 소개해주셨던 교수님께 전화를 해서 거의 울먹이면서 '헌일이가 카피를 안해온다'라고 말하셨더라"며 "이제 경험이 쌓이니까 내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알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박정현은 영상으로 등장해 임헌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박정현은 "임헌일씨가 평소 자주 깜빡한다. 악보도 잃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에 MC박소현은 "기타 연주를 하러 가는데 기타를 놓고 간 일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이에 임헌일은 "다른 곳에 빠져서 신경쓰다보니 뒤늦게 기타를 어디에 뒀는지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옆에서 봤는데 장비를 그냥 막 냅둔다"고 증언했다. 
이날 사랑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헨리는 "사랑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에 MC박나래는 "여기서 말할거냐"고 분위기를 잡았다. 헨리는 "엄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헌일은 솔직하게 연애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관심을 집중 시켰다. 임헌일은 "1년 정도 만났는데 그 친구가 외국인이다"라며 영어로 영상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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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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