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쇼트트랙 원하면, 콜" '한밤' 이상화♥강남, 절친 곽윤기 인정 '잉꼬' 커플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9.04 06: 50

연예계 소식 중에서도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 소식이 뜨겁게 달궜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연예계 다양한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강지환이 지난 7월 성폭행,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소식을 전했다. 어제인 2일, 1차 공판이 있던 날 구속 후 한달 반 가량만에 법원에 출두했다. 배우 강지환은 호송차를 타고 극비리에 이동해 외부에 노출이 되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한 기자는 "베이지색 수의를 입고 등장, 고개를 숙인채 계속 무표정으로 듣고 있었다"면서 "1차 공판에서 모든 공소사실 인정,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고 전했다. 
구속 실질 심사후 돌연 태도를 바꾼 강지환은 성폭력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일관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대부분 인정한다는 취지, 공소사실에 대해 대체로 사실 관계를 인정하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이라면서 "기존의 진술인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 반복, 피해자들만 남게해 술을 마시게 했고, 피해자들이 있는 방에 직접 들어와 순차적으로 범행했다, 술에 취해 범행했다는 것에 대해 우발적이 아닌 고의적인 범행일 가능성 높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모순된 입장을 보인 이유에 대해 변호사는 "진지한 반성이 없다는 건 큰 틀에서 혐의를 인정하되 제대로 기억 못한다는 건 계획적 범행이라면 죄질이 가중될 것"이라면서 "가중되면 4~7년 구속가능, 강지환은 계획적 범행이 아니란 걸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전했다. 
다음달 재판을 앞두고 잇는 가운데, 강지환 측은 증인 신문 요청한 상황이다. 감형을 받기 위해 재판 전략이라 추측, 법원의 심판이 주목된다. 
 
한편, '2019 서울 드라마 어워즈'가 그려졌다. 칸의 남자인 박찬욱 감독이 그려졌다. 영화계 거장인 그가 영국 BBC 방송을 통해 드르마 '리틀 드러머 걸'을 도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차기작 얘기에 그는 "여러가지를 놓고 동시에 진행 중, 투자 먼저되는 걸로 시작하련다"며 솔직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배우 장나라는 한류드라마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 월화드라마 'VIP'로 컴백을 알렸다. 남자연기자로는 김남길이 수상하면서 연기대상에 대해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상화와 강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함께 '정글의법칙'에 출연했던 스트트랙 선수 곽윤기는 "결혼소식은 전날 알았다"면서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결혼 하고 싶은 티를 냈다, 누나 결혼 축하하고 쇼트트랙 시키고 싶으면 나한테 전화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최근 일본국적 포기하고 한국 국적을 선택할 것이라 알렸다. 강남의 직진 사랑법에 강남 소속사 측은 "결혼은 갑자기 결정한 것이 아니다, 결혼을 염두에 두고서 만나왔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두 사람의 꽃길을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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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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