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리틀이들이 합류한 가운데, 뜻밖의 삼각관계가 형성되어 웃음을 안겼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 새 리틀이들이 합류했다.
이승기는 이한이와 정한이와 마당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이승기는 아이들이 하늘을 보며 무슨 생각이 나는지 묻자, 정한이는 "구름은 팝콘맛이 날 것 같다"고 했고, 이한이는 "드라큘라 모양"이라며 창의력을 폭발해 미소짓게 했다.

이서진은 아이들을 위해 저녁을 준비했다. 낮에 먹고남은 백숙 국물로 닭국물 수제비를 만들었다. 이어 파프리카즙을 반죽에 섞었다. 아이들이 함께 밀가루 반죽으로 수제비를 만들었다.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만든 수제비를 맛보며 "우리가 만든 거"라고 기뻐했다. 맛과 모양, 그리고 성취감까지 모두 얻은 수제비였다.

이어 부모들이 도착했다. 오랜만에 母를 만난 아이들을 즐거운 추억과 아쉬움, 그리고 한 뼘 자란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승기는 "서로 알고 감정이 생기니 좋은 것도 있고 서운함이 생긴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내 맘을 몰라줄까 감정이 생길 시기, 우리 부모님한테 이렇게 했으면 난 효자소리 듣겠다"고 했다. 이승기는 "내가 물놀이 다 시켜줬는데 소민이한테만 고마워하는 것 같아 서러웠다,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하나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다음날, 정소민은 블루베리 나무를 가져왔다. 이서진은 업그레이드 된 점심메뉴를 준비했다. 정소민과 박나래는 아이들을 위해 깜짝 '보물찾기'를 준비, 보물을 숨기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과연 누가 보물을 찾을지 궁금증을 안겼다.

이때, 부산에서온 새로운 리틀이 예준이가 도착했다. 주방에 홀로있던 이서진이 새 리틀이와 처음 만나게 됐다. 예준이는 잠시 어색하더니 호기심을 폭발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박나래도 예준이에게 인사하려 찾아왔으나 예준이는 관심없었다. 박나래가 회심의 공룡을 무기로 관심을 끌었고, 마침내 예준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했다. 친화력 요정인 정소민이 등장하자, 예준이는 바로 손을 잡고 토끼가 있는 곳에서 동심을 폭발했다.

또 새친구가 도착했다. 맏언니 가온이었다. 가온이는 카메라를 보며 호기심이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도시생활만 했다는 가온이는 벌레 등 흙을 싫어한다고 했다. 母는 "자연과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했고, 이승기는 "맡겨달라"며 안심시켰다.
이한이 가온이에게 다가갔다. 쑥스럽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며 힐끔 쳐다보는 모습이 설렘을 안겼다. 돌봄이들은 "이한이 브룩에서 가온이에게 마음이 갔다, 푹 빠졌다"며 귀엽게 바라봤다. 이때, 브룩이 나타났고, 이한이 홀로 빠져든 세 리틀이들의 삼각관계가 흥미로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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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