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유재석, "세상의 주인공 되고 싶진 않아…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03 23: 26

유재석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3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혜화동 대학로에서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인 박우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박우곤 대표에게 "나는 세상이라는 무대에서 주연이라고 생각하나, 조연이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우곤 대표는 "주연이라는 것 보다 내가 행복할 때 남이 불행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나의 행복이 남의 불행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더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유재석은 "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나는 가운데 서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다. 이중적인 것 같다. 내 스스로가"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어떨 땐 중심이 되고 싶지만 한편으로 관심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세호는 같은 질문에 "난 항상 내일은 내가 슈퍼스타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