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2' 유재석X조세호, 차돌찌개구이 먹방→방송대 지키는 방승대씨와 만남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04 00: 53

유재석과 조세호가 혜화동 대학로에서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3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 함께 혜화동 대학로에서 점심 식사에 나섰다. 
유재석은 점심을 먹으러 가며 "오늘은 과감하게 조세호를 믿고 가겠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차돌찌개구이 집으로 유재석을 안내했다. 

조세호와 유재석은 혜화동에 있는 대학을 이야기 했다. 유재석은 "성균관대, 서울의대도 있고 방송통신대학교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조금만 더 가면 한성대가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조세호는 "한성대학교를 나온 친구가 있다. 유퀴즈에 무척 나오고 싶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는 "얼마전에 김수용 선배님이 우리 촬영 모습을 봤다고 하시더라"며 토크를 이어나가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음식이 나오면서 토크를 이어 나가지 못했다. 
유재석은 찌개에 익힌 차돌구이를 먹으며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으면 문상 가야한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볶음밥을 먹던 조세호는 "허리가 아프다"며 스트레칭을 했다.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아프냐. 언제든지 들어가라"고 말했다. 그 순간 조세호는 "다 나은 것 같다. 하늘이 도왔나보다"라며 "나 대신 누군가가 차에서 대기하고 있단 얘길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볶음밥까지 깨끗하게 클리어하며 맛있는 한 끼 식사를 마쳤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옥수수 트럭을 발견하고 옥수수 10개를 샀다. 그리고 만나는 어린 시민들에게 옥수수를 나눠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조세호와 유재석은 대학로에 있는 방송통신대학교를 찾았다. 하지만 이 곳에 학생은 없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캠퍼스를 다니다가 정문에서 경비 근무하고 계신 직원을 만났다. 직원분은 업무중이기 때문에 인터뷰는 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직원분은 계속해서 유재석과 조세호에 관심을 드러냈고 급기야 직원 분은 "방송대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방승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방승대씨는 "학교에서 근무를 하는데 학교가 너무 좋아서 3학년에 편입했다. 국문학과 전공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국문학과라면 삼행시를 잘하시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승대씨는 "서른 아홉 정도에 벤처업계 임원으로 있었다. 그때 억대 연봉을 벌였다"며 "그때 저축을 안한 게 후회된다. 앞으로도 잘 될 줄 알았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방승대씨는 자기 백에서 무선 청소기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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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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