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노래를들려줘' 송재림, 김세정 향한 마음 진심일까? "좋아해서 그렇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04 06: 50

송재림이 김세정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3일에 방송된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남주완(송재림)이 홍이영(김세정)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장윤(연우진)과의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이날 남주완은 아침부터 홍이영을 데리러 왔다. 홍이영은 그런 남주완을 보면서 장윤의 모습을 떠올렸다. 

남주완과 홍이영은 홍이영의 큰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남주완은 박영희(윤복인)의 꽃집 아르바이트생으로 온 윤영길(구본웅)과 마주했다. 남주완은 모르는 척 했지만 윤영길이 신경 쓰였고 홍이영은 윤영길에 손목에 있는 화상 자국을 목격했다. 
홍이영은 장윤을 그리워하다가 몰래 그를 보기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하지만 그 곳에서 남주완과 마주했다. 남주완은 장윤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 홍이영을 보고 홍이영이 장윤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홍이영이 장윤을 포기하려 한다고 말하자 남주완은 "나에게도 기회가 생긴거냐. 노력해봐야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주완은 윤영길을 불러 꽃집에 들어간 이유를 물었다. 윤영길은 "홍이영을 누가 어떻게 하든 관심 없다. 난 내 물건만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남주완은 "장대표에게 내 얘길 흘린 게 당신이냐"고 물었다. 
윤영길은 "복수하겠다고 하지 않았냐. 돈 주겠다고 해서 한 일이다. 근데 그것도 다 안 주지 않았냐"며 "근데 그 날 왜 그런 거냐. 지휘자님이 끼어들지 않았으면 그런 재수 없는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지휘자님 너 때문에 김이안이 죽은거다"라고 경고했다. 
당당했던 남주완은 김이안이 죽던 날 밤을 떠올리며 어딘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장윤은 연습실을 나가는 윤영길과 그 뒤로 나오는 남주완을 목격했다. 장윤은 남주완과 윤영길이 관계가 있음을 직감했다. 
남주완은 오케스트라 이사진들을 만나기 위해 행사장으로 향하기 전 홍이영을 안았다. 남주완은 "딱 10초만 있자. 그러면 나쁜 일 다 잊고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위로를 받았다. 
이날 남주완은 장윤에게 "내가 왜 홍이영 옆에 있는지 궁금하냐"며 "좋아해서 그런 것 같다. 네 덕분에 이번에 알게 됐다"고 말했다. 남주완의 고백으로 장윤, 홍이영, 남주완 간의 삼각관계가 형성돼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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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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