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와 2020년 위기 예언에 "매번 위험이야" 한숨(ft.철학관)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04 06: 50

진화와 함소원 부부가 은행과 철학관을 방문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부부가 은행에 이어 철학관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는 은행에 방문했다. 은행원을 만난 함소원은 "혜정이 통장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혜정이가 학교에 가면 돈을 쓸 수 있는 거냐."며 상담을 받았다. 이어 함소원은 "만들어서 혜정이 14살 때에는 살림살이를 하게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진화는 함소원이 바쁜 사이, 은행원에게 다가가 "외국인도 카드를 만들 수 있냐."고 몰래 물었다. 은행원은 진화에게 "몰래 만드는 거냐. 비상금이냐"고 질문했고 진화는 "그렇다. 비상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화는 보안 계좌를 추천받아 통장을 만들기로 했다. 진화는 계속해서 함소원의 눈치를 봤다.
진화는 '현금이 있어야만 한다, 현금이 있냐'는 은행원의 질문에 함소원에게 다가가 "물 사오려고 한다"고 묻고 이내 현금 2000원을 얻어냈다. 그렇게 통장이 만들어지나 싶었을 때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적었던 주소가 잘못됐던 것. 
그 순간 함소원은 혜정이의 통장을 만들었고, 창구에 앉아있는 진화에게 뭐 하고 있는지 물었다. 진화는 "요즘 무슨 상품이 있는지 물어봤다. 환율도 물어봤다."고 변명했다.  VCR을 보던 함소원은 "진화의 명의로 된 통장이 없다. 아내의 맛 출연료도 모른다. 돈은 다 제가 맡는다."고 말해 패널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는 철학관을 찾았다. 함소원은 역술가에게 "남편이 사업체를 외국에 두고 있다. 한국을 왔다갔다 한다.프랜차이즈를 해볼까하는데 어떻겠냐"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역술가는 "진화는 책임감이 강하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성격이 아니다. 단점은 소심하다. 하지만 소심한 사람이 성공을 잘 한다. 생각을 하고 또 하니까. 편하게 놔두면 괜찮다. 좋은 점이 나쁜 점 보다 많다."는 말을 건넸다. 
이어 경제권을 누가 가지면 좋겠냐는 두 사람의 질문에 역술가는 "함소원이 관리하는 게 좋다. 그래야 가정이 평안하다. 돈 창고는 함소원에게 있고 진화에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화에게 지금은 방송활동에 집중하고 나중에 카페를 운영하라고 조언했다.
함소원에게는 "진화보다 기가 세다. 앞으로도 계속 세질 거다. 예민의 왕이다. 2020년에 위기가 온다. 양보와 배려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이 한숨을 쉬며 "매번 위험이야"라고 걱정하자 역술가는 "그래도 두 사람 사주 상으로는 괜찮다. 남자 잘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함소원은 "저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명수와 양철수는 함께 투병중인 김철민에게로 향했다.  박명수즌 2주 전에 봤을 때보다 살이 더 빠진 것 같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정민은 "살이 6kg 정도 빠졌다. 먹어도 설사로 다 나온다. 병원에서는 수술도 안 된다고 하고 해줄 수 있는 건 약 처방 뿐이다. 폐에 전부 암이 번졌다."고 현재 상황을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신력으로 버텨라. 다행히 뇌는 괜찮지 않냐. 정신력으로 모든 이겨낼 수 있다. 아파도 꼭 이겨내야 한다"며 힘을 불어넣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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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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