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이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3일 전국 5만 6869명을 동원하며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79만 7253명.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달 28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평일에도 5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오늘(4일) 80만 관객을 돌파한다.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 내에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열의 음악앨범’은 개봉 첫날 17만 3562명을 동원, 역대 멜로 영화 사상 최초로의 흥행 신기록으로 7년 만에 역대 멜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던 바. 다음 주 추석 극장가에 본격적으로 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유열의 음악앨범’이 멜로 영화 신기록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박스오피스 2위는 ‘변신’으로 같은 기간 3만 30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7만 317명이다. 3위는 ‘엑시트’로 2만 8778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897만 8239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