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마이걸이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콘서트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오마이걸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콘서트 연기에 대해 알렸다.
소속사 측은 "오는 9월 28일과 29일에 예정되었던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 '2019 가을 동화 - BLACKLABEL'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며 "당사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과 함께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서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심사숙고 끝에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콘서트를 기대해주셨던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찾아뵙겠다. 추후 변경된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 팬카페 및 SN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은 이달 초 발매된 썸머 패키지 앨범 ‘Fall in Love’의 타이틀곡 ‘번지(BUNGEE)'로 첫 지상파 1위를 달성하며 인기몰이를 했고, 그 여세를 몰아 오는 9월 28일, 2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9 가을동화 – BLACK LABEL’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유아가 발목 부상을 당한데 이어 지호 역시 감기 몸살과 어지러움증으로 인해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하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바, 결국 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건강을 이유로 콘서트 연기를 확정했다.
다음은 소속사 글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오마이걸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오는 9월 28일과 29일에 예정되었던 오마이걸의 단독 콘서트 '2019 가을 동화 - BLACKLABEL' 일정이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오마이걸 멤버들의 컨디션 조절과 함께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서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심사숙고 끝에 콘서트 일정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콘서트를 기대해주셨던 팬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더욱 멋진 모습으로 콘서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찾아뵙겠습니다.
추후 변경된 일정에 대해서는 공식 팬카페 및 SNS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