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이 부진에서 벗어나기를 기대했다.
로버츠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최근 3경기에서 좋지 않았다. 내일 등판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157⅓이닝) 12승 5패 평균자책점 2.35으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3경기(14⅓이닝)에서는 3패 평균자책점 11.03으로 부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준비를 열심히 했다. 며칠 전에는 평소와 달리 불펜투구도 했다. 투구폼이 더 깔끔하게 다듬어진 느낌이다”라면서 “콜로라도와는 많이 상대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자들에게 익숙하지만 그것은 상대 타자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전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오는 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콜로라도를 상대로는 3경기(16이닝) 1패 평균자책점 4.50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