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SK가 2위 두산과 거리를 4.5경기 차이로 벌렸다. SK는 4일 인천에서 NC와 맞대결한다.
전날 승리한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한 페이스. 25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5.76으로 안 좋다. 게다가 NC 상대로 약한 징크스가 있다. 올 시즌 3차례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8.20으로 부진했다. 통산 NC전 성적도 13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4.85로 안 좋았다.

NC의 선발 투수는 외국인 프리드릭. 교체 선수로 합류한 이후 8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82로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SK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SK 타선이 9월 들어 살아나고 있다. 지난 1일 LG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9점을 뽑았고, 3일 NC전에서도 13안타 8득점을 기록했다. 침체됐던 타선이 살아나면서 2위 두산의 추격을 뿌리 칠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4일부터 중부지방은 비 예보가 내려져있고, 오전에 비가 내리고 있다.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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