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다른 아스날이다.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 올 여름 11명 이적으로 연봉만 4500만 파운드(약 660억 원)를 아꼈다.
영국 타임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미키타리안을 로마로 임대 보낸 뒤 4500만 파운드를 절약했다고 보도했다.
미키타리안은 올 여름 로마로 1년 임대 이적했다. 로마는 미키타리안의 주급 총액 18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를 부담할 예정이다.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임대 보내며 주급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비교되는 행보다.
![[사진] 로마.](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04/201909040924771249_5d6f0523c91e1.jpg)
아스날은 올 여름 페트르 체흐, 아런 램지, 대니 웰벡, 로랑 코시엘니, 나초 몬레알, 모하메드 엘네니, 알렉스 이워비, 데이빗 오스피나, 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 칼 젠킨슨을 내보내며 주급만 총 90만 파운드(약 13억 2000만 원)를 아꼈다.
미키타리안은 지난해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아스날로 이적했지만 53경기 8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올 여름 아스날이 7200만 파운드(약 1053억 원)의 거액을 들여 니콜라 페페를 데려오며 미키타리안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