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가수 지소울이 오늘(4일) 만기 전역하며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전역과 동시에 음악 작업에 돌입해 빠르게 컴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소울은 4일 오전 9시께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위치한 군 부대에서 만기 전역했다. 지난 2017년 12월 26일 현역으로 입대한 후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것. 지소울은 전역의 기쁨을 담아 춤까지 출 정도로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지소울은 OSEN에 전역 소감과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무엇보다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 군 생활을 한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소울은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하는 것에 대해서 “솔직히 군대는 너무 너무 힘들고 했는데, 그래도 너무 좋은 친구들과 멋있는 친구들에게 진짜 많이 배우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이 성장해서 가는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건강하게 전역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남아 있는 병사들도 꼭 사고 없이 건강하게 전역하기를 바라고 기도하겠다”라고 응원했다.

또 지소울은 전역 당일의 계획에 대해서 “오늘은 머리를 자르고, 녹음하고 저녁에는 술을 한 잔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전역과 동시에 음악 작업에 돌입하며 빠르게 새 앨범으로 컴백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소울은 “사실 군대에 있을 때 개인적인 시간에 곡을 많이 써놨다. 정리하는 대로 새로운 음악으로,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여러분을 찾아뵐 것 같으니까 기대해 달라. 공연도 많이 하고 열심히 활동할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며 뮤지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지소울은 군 복무 동안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지소울은 “정말 감사하다. 기다려주신 만큼, 새로운 음악 가지고 새로운 음악으로 열심히 다시 활동할테니 지켜봐 달라. 군 생활 내내 언제나 응원 메시지 보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지소울은 군 입대 전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가수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어뮤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전역과 동시에 오는 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는 ‘2019 조이올팍페스티벌’ 무대에 선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