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민 PD "'런닝맨' 가장 큰 위기? 개리 나간다고 했을때"[Oh!쎈 현장]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9.04 11: 29

 '런닝맨'을 연출하고 있는 정철민 PD가 9주년을 맞이하면서 개리가 나갔을때 가장 큰 위기였다고 털어놨다.
정철민 PD는 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런닝맨' 9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큰 위기였을때는 개리가 나간다고 했을 때, 시청률도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가 됐다"며 "이름표 뜯기라는 대표적인 콘텐츠가 시청률이 나오지 않았다. 개리가 나갈 때도 설득을 하려고 했지만 인생관과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나가게 됐다. 다른 멤버들도 우울해하고 힘들어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유재석이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제가 새롭게 연출을 맡게 된 것을 믿어줬다. 전소민과 양세찬을 새롭게 영입하는 것도 환영 해줬다. 현재는 개리 없는 '런닝맨'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BS 제공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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