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LG가 어려운 KT, 차우찬 벽 넘어설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9.04 11: 39

KT 위즈가 LG전 공포를 떨쳐 낼 수 있을까.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KT는 LG를 만나면 유독 작아졌다. 14차례 맞대결에서 3승 11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 열세에 시달렸다. 전날(3일) 열린 경기에서도 0-5로 패배하면서 KT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LG는 선발 투수로 차우찬을 예고했다. 차우찬은 올 시즌 25경기에 나와 146이닝을 던져 11승 8패 평균자책점 4.38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1패 평균자책점 2.32로 기세가 좋다. KT를 상대로는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KT는 선발 투수로 김민수가 나선다. 김민수는 올 시즌 21경기(10선발) 나와 70⅓이닝 5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48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78. LG를 상대로는 3경기 나와 7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KT는 전날 윌리엄 쿠에바스를 냈지만, 케이시 켈리의 호투에 막혀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어려운 상대를 만난 만큼, 김민수의 호투도 중요하지만 타선이 얼마나 터져주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반면 LG는 외인 페게로가 시즌 4호 홈런을 신고하는 등 분위기를 올린 만큼, 기세 잇기에 나선다./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