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등 5명 데이비스컵 출전...이덕희 부상 낙마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9.04 11: 58

 대한테니스협회(이하 KTA)가 4일 2019년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경기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정희성(부천시청) 대표팀 감독은 지난 7월 30일 KTA가 선발한 국가대표 6명 중 권순우(CJ제일제당, 당진시청), 정윤성(CJ제일제당, 의정부시청), 남지성(세종시청), 홍성찬(명지대), 송민규(KDB산업은행) 등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는 최종 엔트리 5명을 확정했다.
당초 대표팀에 선발됐던 이덕희(서울시청)는 손가락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에 지난달 29일 정희성 감독의 추천 후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국가대표 후보였던 홍성찬이 발탁됐다. 홍성찬은 최근 2주간 열린 ITF 국제테니스대회서 단식 및 복식을 우승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KTA 제공.

복식에 나서는 남지성-송민규 조는 지난주 열린 ‘바오터우 국제남자챌린저테니스대회’ 복식서 우승하는 등 최근 챌린저투어 복식 2승을 합작했다.
대표팀은 10일 중국으로 출국해 12일 사전 인터뷰, 13일 대진 추첨 및 환영행사를 거쳐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중국 구이양 올림픽 스포츠센터 테니스 스타디움서 대회에 돌입한다. 
이번 경기서 승리할 경우 내년 열리는 월드그룹 예선에 진출해 월드그룹 본선행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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