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규 단장, "선수들 잘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오!쎈 현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04 14: 42

성민규 롯데 자이언츠 신임 단장이 4일 오후 사직구장에서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성민규 단장은 공필성 감독 대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수단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야구는 프런트나 코칭스태프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가 하는 것이다. 선수들이 야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잘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민규 단장은 상견례를 마친 뒤 김해 상동구장으로 이동해 퓨처스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편 성민규 단장은 대구상고를 졸업하고 미국 네브라스카대학에서 유학하며 프로야구단 단장과 감독을 목표로 전문성을 연마해 왔으며 26세에 미국 시카고컵스 마이너리그 정식코치를 시작으로 꾸준히 승진하는 등 메이저리그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았고 적극적 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16년부터 최근까지 시카고 컵스 환태평양 스카우트 슈퍼바이저를 역임했고 2012년부터 MBC 스포츠 플러스 메이저리그 해설을 하며 국내 무대에도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민규 단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우수 선수 스카우트(해외·트레이드·신인 등), 과학적 트레이닝, 맞춤형 선수육성 및 데이터 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에 집중할 것이며 직접 경험한 MLB운영 방식을 롯데자이언츠에 맞춰 적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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