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12년간 함께한 '라디오스타'를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윤종신은 4일 오후 자신의 SNS에 "12년간 나의 수요일 일터. 그리고 함께 한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라디오스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윤종신은 빈 '라디오스타' 세트와 함께 스태프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스태프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윤종신은 오늘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라디오스타'를 떠난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 방송은 오는 11일 방송될 전망이다. 윤종신의 빈자리는 스페셜 MC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를 떠나는 이유는 '2020 월간윤종신 - 이방인 프로젝트 노매드(NOMAD PROJECT)'를 위해서 오는 10월 해외로 출국하기 때문이다. 윤종신은 이 사실과 함께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고 소감을 미리 밝히기도 했다.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에 앞서 Mnet '더콜2', JTBC '방구석1열'등에 대한 녹화와 촬영을 모두 마쳤다. 윤종신은 이제 '라디오스타'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접고 뮤지션으로서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뮤지션 윤종신의 새출발이 과연 어떤 음악들로 탄생될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