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스원의 KBS월드 ‘위 케이팝’(WE K-POP) 출연에는 미국 빌보드 칼럼리스트 제프 벤자민의 추천이 주요한 섭외 요인으로 밝혀졌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엑스원은 오는 6일 오후 ‘위 케이팝’ 녹화에 참여하는 가운데 제프 벤자민이 엑스원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
이와 관련해 제프 벤자민은 자신의 SNS에 엑스원의 ‘위 케이팝’ 출연 소식을 알리는 등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제프 벤자민은 “우리가 엑스원을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하고 일찍 방송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기쁘다”며 “내부적으로 토론할 때 엑스원이 스타라는 것을 강조했고, 모든 이들이 그것을 아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위 케이팝’은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케이팝 아티스트의 음악적 세계와 끼, 재능을 두루 두루 조명하여 글로벌 쇼케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프 벤자민은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칼럼리스트로, ‘위 케이팝’에 매회 출연하고 있다. 그는 전문가적 시선으로 케이팝 가수들을 전세계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엑스원은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한승우, 조승연, 김우석, 김요한, 이한결, 차준호, 손동표, 강민희, 이은상, 송형준, 남도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27일 발매한 데뷔 앨범 ‘비상 : 퀀텀 리프’는 초동 음반 판매량(한터차트, 집계 기준 8월 27일~9월 2일)은 524,007장의 판매고를 기록, 최초로 데뷔 앨범으로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또한 SBS MTV ‘더 쇼’에서 데뷔곡 ‘FLASH(플래쉬)’로 데뷔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