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家)’ 임수향-이장우가 '긍정 텐션’ 촬영장 B컷을 공개했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임수향은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슬픔을 당찬 애티튜드로 숨기고 있는 MC그룹 골칫덩이 막내딸 모석희 역을, 이장우는 스펙은 없어도 성격과 근성은 최상급인 진국 변호사 허윤도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분에서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는 재벌-오너리스크 요원-검사가 합심해 파 놓은 ‘마약의 덫’을 극적으로 탈출한 뒤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펼쳐 짜릿한 쾌감과 간질거리는 기대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임수향-이장우가 극 중 드세고 강렬한 기운은 온데간데없이 사람 좋은 미소를 드리우며 ‘열공’하고 있는 촬영 비하인드 컷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컷 소리가 나는 즉시 배시시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는가 하면, 아무 데서나 털썩 주저앉은 소탈한 모습으로 대본 삼매경에 빠지고 있는 것. 작열하는 태양도 개의치 않는 두 사람의 ‘긍정 열기’로 인해 현장의 열정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임수향은 카메라 앞에서 보여주는 도도한 모석희 모습과는 정 반대로, 카메라가 꺼지는 순간부터 사랑스러운 웃음을 터트리는 현장의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다. 게다가 어디서든 서서,혹은 앉아서 순식간에 ‘대본 열공 모드’에 빠지는가 하면, 대사 속에 숨겨진 진의를 포착, 감독과 의논을 거친 후 세심하게 구현해내는 ‘극세사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장우는 극중 허윤도의 모습과 같이 섬세한 배려와 매너로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 동료 배우들이나 스태프들이 실수를 해 NG가 날 때면 혹시라도 분위기가 딱딱해질까 앞장서서 웃고 격려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것. 더불어 카메라 앞에 서기 전 대본에 적힌 캐릭터의 감정선을 100% 파악한 후 등장, 다양한 아이디어와 버무려 현실감 있는 연기로 만들어내는 무한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임수향-이장우는 카메라가 켜졌을 때도, 카메라가 꺼졌을 때도 한결같이 반짝거리는 진정성 넘치는 배우들이다”라며 “5회부터는 확실히 탄력받은 배우들의 짜릿한 순간들이 폭발할 예정이다. 오늘 방송 역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우아한 가'는 2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지난 4회는 분당 최고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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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