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프렌즈' 멤버들이 새로운 조합의 라면 찾기에 나섰다.
4일에 방송된 tvN '뭐든지 프렌즈'에서는 멤버들이 새로운 조합의 라면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라면을 먹었다.
이날 MC붐은 "새로운 라면 맛 조합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문세윤은 "여름엔 열무다. 비빔라면과 열무 김치를 같이 넣어서 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MC붐은 "라면에서 면만 삶은 후 명란젓, 마요네즈, 들기름을 섞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한다. 나도 먹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면 30개의 식재료가 등장했다. 식재료에는 민트초코, 팥 아이스크림, 차돌박이, 파무침 등이 속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재료는 복불복이었고 다소 난해한 재료들만 선택됐다.

이날 멤버들은 양세찬이 수정과, 박나래는 팥 아이스크림, 양세형은 청국장, 황제성은 커피 믹스, 홍윤화는 닭다리 과자, 문세윤은 낙지젓이 당첨됐다.
첫 번째로 나온 라면은 양세형의 청국장 라면이었다. 양세형은 "청국장 향이 나는데 맛은 괜찮다"고 말했다. 한 입 먹어본 양세찬은 "청국장 향이 너무 강하다. 나랑은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세윤은 "청국장 좋아하는 사람은 좋을 것 같다. 두부 좀 넣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로 나온 라면은 양세찬의 수정과 라면이었다. 물 대신 수정과를 넣고 끓인 라면이라 단 내가 퍼졌다. 한 입 맛 본 양세찬은 "너무 달다"며 깜짝 놀랐다. 박나래는 "바로 이 맛이다. 계 피보는 라면"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나온 라면은 홍윤화의 닭다리 과자 라면이었다. 끓인 라면 위에 닭다리 과자를 올린 라면이었다. 홍윤화는 "맛있다. 진짜 잘 어울린다. 과자가 바삭하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진짜 라면 가게에서 토핑을 골라 먹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세윤의 낙지젓 라면이었다. 문세윤은 "나쁘진 않은데 뭔가 묘하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라면에서 낙지젓 냄새가 살짝 난다"고 평가했다. 이날 프렌즈들은 최종 선택으로 닭다리과자 라면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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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뭐든지 프렌즈'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