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작 피더슨(우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맷 베이티(1루수)-윌 스미스(포수)-개빈 럭스(2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류현진(투수)으로 구성된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류현진은 신인포수 스미스와 3경기 연속해서 호흡을 맞춘다. 류현진-스미스 배터리는 4경기(22이닝) 평균자책점 5.73 피OPS 0.833을 기록중이다.

다저스는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해 지난 경기에서 결장했던 작 피더슨이 1번 우익수로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2위로 내려앉은 코디 벨린저는 4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한다.
콜로라도는 트레버 스토리(유격수)-찰리 블랙몬(우익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이안 데스몬드(좌익수)-라이언 맥나흔(1루수)-라이멜 타피아(중견수)-개럿 햄슨(2루수)-드류 부테라(포수)-안토니오 센자텔라(투수)가 선발출전한다.
류현진의 천적 아레나도는 3번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아레나도는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며 타격감이 절정에 올라온 모습이다. 류현진을 상대로는 통산 타율 5할3푼8리(26타수 14안타) 4홈런 10타점 OPS 1.725로 강했고, 올 시즌에도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OPS 1.500을 기록하며 류현진을 괴롭혔다.
류현진과 맞붙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센자텔라는 20경기(99⅔이닝) 8승 9패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