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이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한끼줍쇼'에서는 밥동무 찾기에 성공한 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승연은 배우 박호산과 인천시 논현동을 찾았다. 강호동은 이경규에게 "공승연의 가족이 밥동무로 나온 적 있다. 빠라삐리뽕과 'TT' 등의 힌트를 주었지만 이경규는 "쯔위?"라고 말했다. 이에 공승연은 "트와이스 정연의 언니 배우 공승연입니다"라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강호동은 공승연에게 "먼저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정연이 어떤 조언을 해주었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 선배님이랑 해야 집에 일찍 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안 좋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냐"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와 한끼에 도전에 나선 정연은 빠른 시간내 밥동무 찾기에 성공했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너희 자매와 잘 맞는가보다. 정연이랑도 금방 성공했다"라고 기뻐했다. 이경규는 쌍둥이를 키우는 집 주인에게 추석특집으로 준비해간 한우를 선물했다.
이에 세 사람은 먼저 쌍둥이의 이유식을 먹인 후 한우를 구우며 즐겁게 저녁 한 끼를 먹었다. 이경규는 "남편분은 언제오냐" 물었고 집주인은 "남편이 서울 금융권에서 일한다.매일 늦는다 독박육아다. 진짜 힘들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이경규가 웃었다.
공승연은 쌍둥이 보는 즐거움에 푹빠졌다. 쌍둥이 어머니는 "원래 낯가림이 심한데 예쁜 이모라서 울지 않는다"고 말했고 공승연은 "고마워"라고 아이들과 눈을 맞췄다. 이경규는 집주인에게 "편안하게 이 시간을 즐기라"고 말하면서 직접 고기를 구웠다. 공승연은 "고기 정말 맛있다"며 행복해했다.
쌍둥이 어머니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이사왔다. 예전에 청라도 오셨지 않냐. 한끼줍쇼 때문에 유명해졌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뿌듯해했다. 이어 쌍둥이 어머니는 결혼 6년 만에 어렵게 임신한 사연을 담담하게 털어놨고. "아기가 태어나기 전과 후, 뭐가 달라졌나"라는 질문에 "쌍둥이들이 태어나기 전은 전생이다.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았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어쩔 수 없이 하는 게 아니고, 아기한테 해주고 싶어서 다 해주는 거다. 힘든 만큼 행복하다"라며 모성애를 드러냈다. 또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경규는 공승연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공승연은 "좋은 사람 생기면 언제든 상관없다. 하지만 아기 생각은 안해봤다"고 대답했다.
이에 쌍둥이 어머니는 "결혼을 할 거면 한 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하라"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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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