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뮌헨, 무릎십자수술 사네 내년 1월 영입 재추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9.05 09: 59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르로이 사네(23, 맨체스터 시티) 영입을 재추진한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바이에른 뮌헨이 내년 1월 열리는 이적 시장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마친 르로이 사네 영입을 재추진하려 한다고 전했다.
뮌헨은 최근 마감된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네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달 리버풀과 2019 잉글리시 커뮤니티 실드 경기 중 사네의 우측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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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사네 대신 인터밀란으로부터 이반 페리시치, 바르셀로나에서는 필리페 쿠티뉴를 데려와 아쉬움을 달랬다.
사네는 독일 국가대표팀 동료들의 권유로 오스트리아까지 가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하지만 내년 봄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태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여전히 사네에게 새로운 계약서를 제시하고 있다. 뮌헨 역시 사네를 원하고 있지만 원래 1억 4500만 파운드(약 2138억 원)에 달했던 몸값이 다소나마 떨어졌길 바라고 있다.
뮌헨은 앞서 맨시티에 사네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약 1033억 원)를 제시했지만 거절 당했다. 동시에 뮌헨은 사네에게 주당 40만 파운드(약 5억 9000만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사네의 이적설과 관련해 "그는 결정을 해야 한다. 만약 그가 원하고 합의가 된다면 괜찮다"면서도 "그가 떠나고 싶다면 그럴 수 있다. 우리는 슬플 것이다. 그가 잔류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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