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근황을 전했다.
유승준은 5일 자신의 SNS에 "When life hits you hard, Get up and say 'You hit like a bitch'(삶이 너를 힘들게 할 때, 일어나서 '너 정말 잘 때린다'라고 말해라)"라는 글과 함께 이현도의 '사자후' 가사를 올렸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사자후 #이현도 #D.O #현도형은옛날부터#알고있었네 #명곡중에명곡 #DOwhatup#nevergiveup #ysj #인생은 #끝없이 #밀려오는 #파도와도 #같다 #피할수없다면 #맞서라"라고 말했다.

특히 유승준은 'Never give up'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뜻을 내비쳐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유승준은 올드카 앞에 서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당했다. 이후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1심과 2심은 모두 유승준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반면 대법원은 “재외동포법이 재외동포의 대한민국 출입국과 체류에 대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재외동포에 대해 기한의 정함이 없는 입국금지조치는 법령에 근거가 없는 한 신중해야 한다”며 항소심 재판을 다시 하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승준의 고등법원 파기 환송심 첫 변론기일은 오는 9월 2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유승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