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3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센자텔라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으며 선취점을 내준 센자텔라는 이후 6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을 틀어막았다.

센자텔라는 3회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에게 희생번트를 대준 센자텔라는 피더슨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코리 시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실점한 센자텔라는 저스틴 터너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잠시 머뭇거리면서 주자들은 모두 살았고 점수를 내줬다. 결국 기회는 계속됐고 센자텔라는 코디 벨린저에게 1타점 적시타, 맷 베이티의 땅볼 타점을 내주며 3회에만 대거 4실점했다.
4회초 2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이 돌아온 센자텔라는 대타 조쉬 푸엔테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50구였다. 이대로 경기가 콜로라도의 패배로 끝나면 센자텔라는 시즌 10패를 기록한다. /fpdlsl72556@osen.co.kr